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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외국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충격적인 성희롱 진상 사연을 전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은 "자주 오던 동네 단골손님이 있었다. 평소에도 말을 걸고 그랬는데, 그래도 손님이니까 어느 정도 받아주고 친절하게 응대하며 돌려보냈다"고 말문을 연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은 매장에 들어오더니 '내 아들을 낳아주면 모든 걸 해주겠다'고 하더라.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말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여성 아르바이트생들은 입을 모아 "돈을 건네받을 때 손을 더듬는 건 흔한 스킬"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진상 사연을 풀어낸다. 또한 집적거리는 손님에 대처하는 센스만점 퇴치 스킬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여성이 점장이 마음에 든다며 치근덕댄 것. 점장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계속 말을 걸며 과한 장난을 치는 여성의 모습이 드러난다. 점장은 "손님이 '(잘 생겼는데) 왜 편의점에서 일하냐'고 하더라. 여자친구 있냐고 해서 (거짓말로) 결혼도 했다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치마를 입고 계셨는데, 바닥에 앉아서 팬티를 막 보여주더라. 다른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사건의 내막을 전한다. 점장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제지하자, 그는 "마음에 든다고도 못하냐"며 되려 항의해 경악을 자아낸다.
편의점 종사자들이 전하는 상상초월 꼴불견 사연과 그들만의 퇴치 스킬은 3일 밤 10시 20분 MBN '진상월드'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