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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두심이 이혼으로 겪은 상처를 털어놨다.
고두심은 "남자가 홀로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다"며 안쓰러워했다. 정찬은 "이혼하고 나니 눈 녹듯이 눈사람처럼 녹아 사라졌다. 내겐 양쪽에 큰애, 작은애 그리고 등에 부모님만 남았다"며 "아이들에게 늘 부족한 아빠다"고 말했다.
그는 "3대가 한집에서 산다. 부모님께 함께 살면서 어머니, 아버지에게 미안하다. 스스로 자신을 질책하는데 이런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흘러가는 것 같아 되도록 웃으려고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