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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자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영상을 통해 마지막까지 감동을 안긴 이성민은 "촬영 시작한지 1년이 넘었고 촬영 과정 역시 순조롭지 않았는데 결실이 아름다워서 다행이다"라며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드라마에 대한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반응에 대해 "사실은 두려웠다."라고 입을 뗀 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작품인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면 많이 안타까웠을 것이다. 초반 1회를 보고 다시 2, 3회를 보며 이 정도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소심한 확신은 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 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안도했다.
함께 한 스태프들에 대해서 이성민은 "수월하지 않은 1년 동안의 촬영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일을 묵묵히 해온 모든 스태프들의 뜨거운 희생에 감사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김태희 작가가 고생하셨을 것이다. 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셨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JTBC의 용기에 감사하고, 그 중심에서 멋진 드라마로 결실을 맺어준 정대윤 감독의 땀과 노력에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원작자인 산경 작가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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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덕분에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기간 내내 최고의 순간이자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받은 좋은 에너지로 다음 작업에 최선을 다해서 다시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착붙' 연기로 작품의 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재벌집 막내아들' 붐을 견인한 이성민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