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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혜윤이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혜윤은 "시상자로 왔을 때 대선배님들을 보면서 긴장을 많이 했었다. 지금도 똑같다. 요즘 연기를 하며 행복하고 기쁘고 설레고 떨리는 마음보다 무섭고 두렵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하는 걱정과 근심이 더 많았다. 내가 연기를 잘 하고 있는건지 물음표가 많이 생겼었다. 그런 물음표들이 이 자리를 통해 느낌표로 바뀌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딸 혜영 역을 맡아 폭발할 것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