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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술도녀 청일점' 최시원이 강북구로 돌아왔다.
최시원(강북구 역)은 "사실 시즌 2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술꾼도시여자들'과 강북구 캐릭터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강북구는 기획하는 프로그램마다 구설수를 남기며 폐지,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작업하는 예능PD로, 남들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진정한 마이웨이의 삶을 사는 인물. 이에 지난 시즌에서 안소희(이선빈)와 새 프로그램을 계획했던 바,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마침내 자신만의 프로그램 론칭에 성공해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표현 부자' 강북구의 표정 삼단 변화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손을 모으고 계단에 앉아 울상을 짓는가 하면 환한 웃음으로 주변까지 밝게 물들이는 얼굴에는 강북구만의 유쾌함이 느껴진다. 더불어 양 팔을 이용해 담요를 펼친 모습은 그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자, 여러분! 거국적인 의미에서 한번 12월 9일까지 기다려보면 어떠시겠어요. 하하하하"라며 술꾼들과의 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독보적 캐릭터 강북구 버전의 능청스럽고 당찬 포부까지 전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그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최시원의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