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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개그맨 심진화가 배우 송혜교를 사칭해 웃음을 안겼다. 송혜교도 이 사실을 안다니 더 놀랍다.
이에 신애라는 웃음을 빵 터뜨리며 "하희라, 송혜교"라고 맞짱구를 쳤다.
심진화는 "애들은 나를 모르는데 엄마들이 같이 사진 찍으라고 한다. 엄마들이 '사진 찍어. 이모 좋아하잖아'라고 한다"라며 "(아이들한테) '송혜교 이모 알지. 학교 가서 송혜교 이모 봤다고 그래'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송혜교 씨가 우리 태풍이(반려견)를 좋아한다. 태풍이 때문에 약간 면죄받고 있다"라고 송혜교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결혼한 심진화와 김원효는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자녀는 없다.
MBN '원하는대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