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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비용과 신혼집 가격이 공개됐다.
또 버진 로드에 동시 입장한 김연아와 고우림의 모습을 공개, 고우림이 김연아의 베일을 직접 넘겨주는 것도 포착할 수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늘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고우림과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때,김연아는 음악에 집중했다. 키스 타임에서는 고우림에게 "콧바람"이라며 툭 쳐, 폭소케 했다.
이 전문가는 "천장에 샹들리에를 달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근데 그 위에 생화 장식도 했다. 숲속에서 예식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연재, 손예진이 착용한 드레스숍과 동일해 화제를 모은 김연아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는 "자수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느껴졌다. 2023년 스프링 신상이라 추가 비용이 따로 발생한다. 대여료는 1000만 원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객 답례품으로 나간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D사의 화장품 세트는 개당 20만 원대며, 김연아와 고우림의 웨딩링은 2800만 원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연중플러스'는 결혼식 총 비용에 대해 1억 중후반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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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세에 대해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2021년에 46억에 거래됐고 지금은 더 올랐다. 돈이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올 것 같다. 관리비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