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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539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후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거대한 두 세계관의 탄생 비하인드를 담은 제작 과정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이는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세계인 와칸다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강 부족의 마을, 자바리 부족의 근거지 등 더욱 다채롭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와칸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하는 탈로칸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문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제작진은 탈로칸을 탄생시키기까지 2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들였다. 여기에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프로덕션 가이드가 있었다는 비하인드까지 밝혀 탈로칸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다룬 작품이다.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도미니크 손, 테노크 휴에타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