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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가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박수홍 측은 박씨가 최근 10년간만 약 11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했다고 주장 중인 만큼, 일부 혐의만 인정한 박씨와의 입장차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검찰은 박씨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1억원 가량을 횡령했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박씨의 아내 이 모씨도 공범이라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