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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안무 영상이 25일 최초 공개됐다.
댄서들과 합을 맞춘 블랙핑크는 자로 잰듯한 대칭과 균형을 이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장식한 이들의 각잡힌 '칼군무'와 탁월한 완급 조절이 인상적이어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송곳니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따라하기 쉬워 중독성을 더했다. 반면 폭발적으로 터지는 구간에서 멤버들은 고난도 안무를 소화, 자신들 특유의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는 29시간 35분 만에 1억 뷰를 돌파,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2억 뷰 달성 역시 머지않은 가운데 이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7870만 명 이상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오늘(25일) 출국한다.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이들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