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내달 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대망의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목격한 탑승객 재혁(이병헌)은 항공 재난이 발생한 기내에서 수상한 인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항공 재난 상황을 전해 들으며 고뇌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긴급한 상황에서도 탑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부기장 현수(김남길), 가장 담담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는 탑승객 진석(임시완)의 모습이 고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