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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떼9'(라떼구) MC 김구라와 허영지가 '6.25 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이해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런가 하면, 허영지는 세계적인 스타 '마릴린 먼로'가 신혼여행 중 한국에 온 이유를 언급하면서 '마릴린 먼로의 신혼여행'을 8위로 소개한다. 당시 미국 최고의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와 결혼한 마릴린 먼로는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한 미군 장교의 부탁을 받고 첫날밤을 치르지도 않은 채 바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한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먼로의 즉흥 행보에 김구라는 "쉽지 않은 일인데"라며 감탄한다.
또한 김구라는 '살아줘서 고마워, 이산가족'을 6위로 선정해 발표한다. 그는 1983년 방송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방송이 무려 138일간 진행된 '세계 최장 생방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실을 밝혀 허영지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당시 방송됐던 이산가족의 눈물겨운 상봉기를 자료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이를 본 허영지는 먹먹함에 눈시울을 붉힌다. 김구라 역시, "정말 대단한 방송이었다"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떠올린다.
'김구라의 라떼9'는 22일 오후 9시 20분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