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배우 웨이가 해외여행 중 사고를 당해 응급수술을 받았다.
집에 돌아온 웨이는 한숨을 쉰 후 "어떻게 된 일이냐면"이라고 말문을 열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는 "서핑 다 하고 친구들 기다리면서 해변가에 있었고 보드가 제 쪽에 있었다. 해변 가고 하니까 모레 쪽에 있었는데 파도가 셀 거라는 생각을 아예 못 했다. 보드가 밑에 있으니까 보드를 집으려고 하는 순간 파도가 치면서 보드가 저를 때렸다. 알고 보니 해변가 쪽 파도가 제일 세다고 하더라. 그쪽에는 파도가 약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그게 밑에서부터 날아와서 제 얼굴을 때릴 거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했다"라고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 순간 너무 쇼크 먹어서 저는 턱이 아예 빠진 줄 알았다. 치아는 괜찮았는데 턱이 너무 얼얼하고 아파서 크게 잘못된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었다. 여기만 찢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눈을 다친다거나 흉터가 남을 만큼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마음 놓고 있으면 안 되겠다.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