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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은빈(30)이 "'흥행퀸' '대세' 수식어 얻은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30대를 맞은 박은빈은 "30대라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20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작품을 통해 되돌아 본 것 같다. 30대가 되고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어제와 같은 내일을 보낸 것 같다. 크게 나이에 대한 생각은 안 하지만 다만 관념적으로 지금 내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예쁜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로맨스 장르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고백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