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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이 NFT(대체불가토큰)로 안무저작권 보호를 받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앞으로 투비소프트는 BAE173의 모든 안무 콘텐츠를 NFT으로 발행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사업을 위한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무저작권 보호에 두 회사가 뜻을 모아 협약이 성사됐다. 앞으로 새로운 K-댄스 문화를 마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라며 "NFT로 발행할 안무 콘텐츠와 안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안무가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BAE173은 지난 2020년 11월 19일에 데뷔한 9인조 K팝 그룹이다. 엠넷 '프로듀스 X 101'의 데뷔조 X1 멤버였던 이한결과 남도현이 있는 그룹으로, 지난 3월 말 타이틀곡 '죠스'(JAWS)가 담긴 세 번째 미니앨범 '인터섹션 : 블레이즈(INTERSECTION : BLAZE)'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BAE173은 신보 '죠스'로 발매 당일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의 K팝 부문 8위에 올랐고,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0위 안에 들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K팝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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