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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에이티즈(ATEEZ)가 파리를 물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공연을 펼치지 못했던 에이티즈는 약 3년 만에 파리에 돌아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을 누빈 멤버들은 프랑스어로 "사랑해요(Je t'aime). 당신 오늘 참 예쁘네요(vous etes beaux ce soir)"라는 로맨틱한 고백을 전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안기기도.
특히 이번 에이티즈의 파리 공연이 개최된 '아코르 아레나'는 파리를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로, '마돈나(Madonna)', '다프트 펑크(Daft Punk)',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세계적인 아티스크가 주로 서는 무대인만큼 에이티즈 또한 이번 공연이 유럽투어 중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이들의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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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이티즈는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보내주시는 사랑이 당연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이야말로 저희가 왜 이 무대에 서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갸야할지 그 해답을 알려주셨다. 하루 빨리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8일부터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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