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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싸이와 제시가 손을 잡는다. 제시(Jessi)가 싸이(PSY)의 정규 9집을 빛낼 마지막 피처링 주자로 나선다.
티저 영상에서 싸이는 "제시의 신곡 'ZOOM' 마지막 연습 날에 부탁했다. 이 노래 자체를 좋아하더라. 저도 예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랩 플로우를 많이 새롭게 바꾸는 커다란 도전을 한 곡이다. 제시가 나머지 절반을 멋지게 색칠해줘서 제목 그대로 '간지'가 나게 완성됐다"라고 작업기를 소개했다.
제시는 "노래를 들어보니까 비트가 너무 좋았다. 제가 없으면 안 된다더라. 싸이 오빠가 마음을 먹고 만든 것 같다. 가장 색다른 노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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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싸이는 "사실 제시와 작업할 때는 가사를 한국말로 바꾸는 게 굉장히 큰 부분이다. 그런 상황을 가감 없이 가사로 표현한 것에서 굉장한 엣지가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GANJI'를 포함해 싸이는 정규 9집 '싸다9'를 완성도 높은 다채로운 트랙들로 꽉 채우고 있다. 이에 마지막 하나의 퍼즐 조각이 될 타이틀곡에 궁금증이 극대화되고 있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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