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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빽토커 이찬원이 '캐스또'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지난주 캐스터로 전업해도 될 정도로 놀라운 해설 실력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은 이찬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캐스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특히 이찬원은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전달력과 발성으로 실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고.
이찬원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야구 정보를 줄줄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바지락 캐는 방법부터 요리와 관련된 지식들을 아낌없이 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찬원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섬에 초대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이찬원 역시 '갓정환'을 향한 무한 신뢰와 함께 '내손내잡' 욕심을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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