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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실제 연예계와 싱크로율 95%"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4-20 14:28 | 최종수정 2022-04-20 14:33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별똥별' 배우들이 실제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CJ ENM은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최연수 극본, 이수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 이수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성경은 "90%에 가깝다. 실제로 우리 옆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봤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굉장히 많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디테일하게 묘사가 돼있어서 여러분들께 저희의 일을 소개해드리는 기분도 들었고, 재미를 위한 에피소드들이 연예계 이야기다 보니 '누구 아닐까'라는 유추가 될 수도 있어서 작가님이 잘 꼬아서 만드셨다. 어떤 모티브가 됐다는 것을 포인트로 알고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대는 "90~99%는 재미있게 담아냈다. 드라마적인 요소도 담아냈지만,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윤종훈은 "연예계 얘기인데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장점인 것 같다. '뜨악'한 일들들 보기 싫게 그려내지 않고 코믹스럽고 러블리하게 그리기 때문에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윤혜는 "제가 맡은 역할이 매니저 팀장인데 저희 매니저님도 현장에서 저를 위해 일을 해주시고 지켜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본을 보면서 공감을 했다. 시청자 분들이 보실 때 그런 부분에서 이런 직업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연예부 기자로 분한 김소진은 "이 세계의 일들을 밖으로 꺼내주는 역할이잖나. 기자 분들은 어떤 글을 어떻게 쓰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로 이런 글들을 쓰는구나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실제와의 싱크로율은 95%라고 생각한다.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대본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방송을 못 봤기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작품. 이성경은 극 중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김영대는 홍보팀장 오한별과 티격태격하는 매니지먼트 간판스타 공태성 역을 맡았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까지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엔터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실제감을 높였다.

'별똥별'은 2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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