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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내 마지막 사랑...잘보이려 연초도 끊어→매일 뽀뽀해" ('돌싱포맨')[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4-20 07:33 | 최종수정 2022-04-20 07:35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9세 연하 연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향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준호의 열애설을 접한 '돌싱포맨' 멤버 이상민, 임원희, 탁재훈은 "네가 여자친구 생기니까 네가 정상이고 우리가 비정상처럼 보이잖아", "행복해졌으면 나가야지. 왜 이걸 하냐고!"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여기서 결혼자금도 마련하겠다"라며 굴하지 않았다. 이상민은 "결혼 전까지 '돌싱포맨'을 나오고 결혼 후에는 '동상이몽'에 출연하는 걸로 설계했을 것"이라고 내다봐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인형을 안고 있으면 좋더라. 형들은 술병을 안고 있을 때 저는..."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요즘 들떠있는 기분이다"라며 씩 웃었다. 또 "뽀뽀는 원 없이 하겠다"라는 탁재훈의 말에 "누가 언제 뽀뽀했냐고 하길래 매일 뽀뽀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해 부러움을 안겼다.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썸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제가 남자답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술의 힘을 빌렸다. (김지민이) 힘들 때마다 남아줬고 나중엔 점점 여자로 보이더라. 좋아하는 건 다 했다. 사귀기도 전에 연초를 끊었고 옷도 사기 시작하며 만날 기회도 계속 노렸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김지민의 남사친 허경환이 등장했다. 허경환은 "개그맨들 사이에서 난리도 아니었다. 두 분의 열애설 후 단체톡방 대화가 멈췄다. 희대의 사건이다. 좋게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마지막 말에 발끈하자 허경환은 "해피엔딩으로 끝내라는 말"이라고 고쳐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내가 보기엔 결혼까지 못 할 것 같고 차일 것 같아"라고 독설을 이어가자 김준호는 "(김지민은) 내 마지막 사랑, 끝사랑이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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