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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9세 연하 연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향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호는 "인형을 안고 있으면 좋더라. 형들은 술병을 안고 있을 때 저는..."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요즘 들떠있는 기분이다"라며 씩 웃었다. 또 "뽀뽀는 원 없이 하겠다"라는 탁재훈의 말에 "누가 언제 뽀뽀했냐고 하길래 매일 뽀뽀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해 부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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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김지민의 남사친 허경환이 등장했다. 허경환은 "개그맨들 사이에서 난리도 아니었다. 두 분의 열애설 후 단체톡방 대화가 멈췄다. 희대의 사건이다. 좋게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마지막 말에 발끈하자 허경환은 "해피엔딩으로 끝내라는 말"이라고 고쳐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내가 보기엔 결혼까지 못 할 것 같고 차일 것 같아"라고 독설을 이어가자 김준호는 "(김지민은) 내 마지막 사랑, 끝사랑이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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