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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애 예능' 전성시대다. 사랑을 찾기 위해 떠나온 남녀의 이야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무인도, 골프, 재혼, 환승 등 단순한 사랑 찾기기 아닌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들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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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발전을 거듭하는 것은 당연한 일. 최근 웨이브는 독점 골프 연애 리얼리티 '홀인러브'의 시즌1을 공개하며 남다른 재미를 주기도 했다. 그동안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라는 색다른 소재를 접목시키며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는 총 6명으로, 첫 미팅부터 나이와 이름, 사는 지역과 직업 등 모든 것을 공개하는 속도전을 선사했다. 또 '홀인러브'는 매회 이어지는 반전이 재미를 더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웨이브는 이뿐만 아니라 '서핑'이라는 힙한 관심사를 가진 핫한 남녀들이 모여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생활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썸핑'을 선보인다. '썸핑'은 예측 불가한 미션들과 함께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적나라한 로맨스 과정을 그려낼 예정. 스포츠와 연애라는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냈던 웨이브 만의 독보적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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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의 홍수 속에서 "또 연애 예능"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 이 상황에서 적절한 변주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제작진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공통의 관심사, 돌싱(돌아온 싱글) 등 색다른 소재들이 '연애 예능 전성시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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