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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 다시 경연…박창근, 왕좌 지킬 수 있을까 "영원한 1등은 없다"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4-20 08:23


사진 제공=TV조선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국가가 부른다'가 다시 한번 경연에 나선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국가부 초심 회복 프로젝트 '다시 쓰는 국민가수-창근아 한판 붙자!'가 개최된다.

'다시 쓰는 국민가수'는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이 끝난 지 5개월, '국가부' 요원들의 초심을 되찾고, 새롭게 순위를 매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초특급 프로젝트다. "영원한 1등은 없다"라며 1위 박창근의 왕좌를 빼앗기 위해 9인의 '국가부' 요원들이 다시 한번 대결을 신청한다.

'국민가수' 최종 2등을 차지했던 김동현은 "경연 당시 못내 아쉬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최종 5위 이병찬은 경연 때와는 다르게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5개월간의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특히 '국가부' 요원들은 경연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준비해 서로를 놀라게 한다. 김동현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박장현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손진욱은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Beat It)' 등의 곡으로 색다른 매력 발산을 펼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하는 '제1대 국민가수' 박창근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 통기타 대신 일렉트릭 기타와 샤우팅 창법을 선보이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날 경연에서는 진짜 경연보다도 더 진지하게 임하는 요원들 덕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과열된 경쟁으로 서로를 디스 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매 무대마다 최고점이 경신되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초박빙의 경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박창근은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순위가 쓰여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다시 쓰는 국민가수-창근아 한판 붙자!'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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