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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맏형 윤재(오민석)는 막내의 반란을 알리며 현재를 찾아갔다. 그리고 지난 소개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상대방 눈치보며 맞춰주고, 그 사이 매력을 발산해야 하는 게 불편했다고 털어놓았다. 자존감이 바닥이라 결혼도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하는 형을 위해 현재는 커플 만들기 방송 출연을 제안했다. 극구 만류했던 윤재도 이번에는 마음을 고쳐 먹고 방송 작가를 만나 출연을 준비했다.
치과에 들렀다 윤재의 방송 출연 소식을 알게 된 해준은 심란했다. 이에 전화번호 공유를 거부했던 사실을 빌미로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어떻게든 출연을 막아볼 심산이었다. 문제는 치과를 찾아온 또 다른 인물, 바로 윤재의 지난 소개팅녀 나영(배우희)도 이 자리에 동석했다는 것. 방송에서 매력 어필 코너를 준비하기 위해 윤재는 두 여자와 함께 드럼 카페를 찾았고, 해준은 드럼을 연주하는 그의 섹시한 팔뚝에 또 한번 반했다. 또한 "오빠와 사귀겠다"고 당돌하게 선언하는 나영에겐 "사귀는 거 혼자 결심하고 사고치면 나 만나게 된다"고 못을 박았다. 그렇게 해준은 눈치가 꽝이라 자신의 마음을 1%도 모르는 윤재에게 다가가기 위해 귀여운 나홀로 고군분투를 펼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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