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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빅뱅, 무대는 이제 볼 수 없는 건가?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3일째 1위에 팬들은 더 갈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4-07 10:29 | 최종수정 2022-04-07 10:30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빅뱅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3일째 휩쓸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가파른 순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빅뱅의 디지털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24Hits를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4월 5일 0시 음원을 발표한 지 반나절 여 만에 모든 차트를 집어삼킨 뒤 단 한 차례의 흔들림 없는 상황인데다 음원 이용자 수 역시 압도적이어서 '대중픽'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제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글로벌 주요 차트의 '대중픽'으로 나아가고 있다.

실제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15위로 진입했던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지난 6일 하루만에 무려 94계단이 오른 21위에 안착했다.

이들 비활동기 동안 세계 음악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온 한 축이 스포티파이인 점을 떠올리면 의미 있다.

특히 시적 은유가 많은 한국어 곡이어서 해외 팬들에게는 노랫말이 지닌 메시지의 울림이 크지 않을 수 있음에도 빅뱅의 진정성이 음악 자체에 고스란히 묻어나 전달된다는 반응이다.

빅뱅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통해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다. 또 지난 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도입부부터 귀가 전율할 만큼 무겁게 울리는 태양의 그루브한 음색, 대성의 힘있는 가창, 지드래곤과 탑 특유의 감각적인 래핑이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의 탄탄한 서사와 감성을 배가하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빅뱅의 신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빅뱅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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