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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플루언서 “한국 유명 아이돌이 클럽 화장실서 사랑 나누자고 했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4-06 14:20 | 최종수정 2022-04-06 14:2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만의 사업가 겸 유명 인플루언서 샤오샤오가 과거 한국의 인기 보이그룹 멤버와 연인 사이였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대만 예능 '소저부희제'에서 샤오샤오는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거침없이 전했다.

샤오샤오는 "A군이 소속된 그룹이 공연차 대만에 왔을 때 지인의 친구를 통해 만났다. 갑자기 사랑에 빠질 줄 몰랐다. 아이돌 A군과 다른 연인처럼 데이트를 여러 번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샤오샤오는 "어느 날은 A군이 클럽에 초대해 함께 파티를 즐겼다. VIP석에서 춤을 추고 있을 때 A군이 사운드 박스 쪽으로 나를 밀어 붙이더니 진하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A군은 나의 손을 잡고 화장실 가자고 제안 했지만 너무 부끄러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의 고백에 현장은 초토화 됐다. 진행자 서희제는 샤오샤오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알려달라며 A군의 정체를 물었고 샤오샤오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A군은 2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이름을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슈퍼스타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희제는 "절 받으세요"라고 절을 하는 시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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