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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 하자 너의 반쪽"..김준호♥김지민, '미우새' 향초 썸이 현실로[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07:16 | 최종수정 2022-04-04 07:1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가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3일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며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공식입장이 나오자 팬들은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미우새 나왔던 게 사실이었네", "미우새 향초가 수상했는데"라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던 김지민의 향초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과 돌싱포맨을 결성하고 친동생 김미진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 김준호의 동생이자 쇼호스트 김미진이 급 방문하며 오빠 친구들과 여동생의 저녁 식사가 시작됐다. 김미진은 "오빠가 어렸을 때 똑똑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0등 안으로 입학했다. 인기도 많았고, 공연할 땐 아이돌 같았다. 여고생들이 소리 지르고, 팬레터도 보냈다"고 증언해 김준호의 광대승천을 이끌어냈다.

방송보다 사업이 우선이라는 김준호에게 찐 한숨을 내쉬며 엄마 모드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미진은 "굳은살이 마음에 생겨서 '이 사람은 내 여덟 살 차이 나는 동생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반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이상민이 김준호의 화장실에서 발견한 향초 하나로 반전됐다. 향초에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쓰여있던 것. 이에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거다"라고 부인했지만, 김미진은 "그게 더 수상하다. 난 김지민 좋아! 응원한다"라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열애설이 나오자 김지민은 "(김)준호 선배님에게만 판 게 아니다. 제 강아지 이름을 넣어서 팔았는데 그게 왜 거기 있었는지"라며 "다른 분들도 사줬다. 준호 선배님께서 많이 사줬다"고 해명했다.

당시에는 그냥 친한 선후배로 보였지만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하트 시그널이었던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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