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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희망고문 vs 역대급 대반전의 해피엔딩'
첫회부터 김태리가 연기한 나희도의 딸이 '김민채'임을 노출시키면서,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지못했다는 암시를 줬기 때문. 여기게 지난 14회엔 백이진이 금메달을 딴 나희도와 인터뷰를 하면서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멘트로 '새드 엔딩'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에 '과몰입'된 시청자들은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은 상황. 백이진이 입양이 된 것이고, 여러 이유로 원래 성인 김씨를 되찾았다는 추론이 나오는가 하면 희도의 딸 민채의 방에 있던 소품 등이 백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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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상이 현실이 됐네' '완벽한 행복이 뭔지 알게 됐어' '싸랑하니까'라는 두 주인공의 대사 또한 이를 뒷받침 해주는 대목.
또 3일 올라온 선공개편에서도 '그런말들로 너를 보낼 순 없다'는 대사와 더불어 '백도 커플'이 서로 엇갈림 속에 마침내 감정을 확인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포옹신을 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희망고문이면 너무 좌절할 듯 하다" "우리 백도커플 사랑 이뤄주게 해주세요"라며 "개연성이 떨어지더라도 대반전 해피엔딩이면 용서해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도커플'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글 등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종회는 3일(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송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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