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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본사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수위가 방탄소년단의 현역 복무 면제와 관련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추측에는 "방문 목적이 병역 특례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며 "K컬처 발전 방안을 위해 청취가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이브에서 의제를 제안할 수 있다는 여지를 두기도 했다. 신 대변인은 "우수한 연예인에 대해 병역 특례를 제시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우리가 먼저 묻기보다는 경청하고 녹여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군 징집·소집을 연기할 수 있는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합법적으로 만 30세까지 병역을 미룰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은 보류된 상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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