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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현재는 아름다워' 결혼 의미 찾는 과정…"시청률 40% 넘으면 단체 댄스" 공약(종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4-01 15:18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사와 아가씨' 후속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2일 첫 방송한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현실적 가족 이야기와 로맨스로 정평이 난 하명희 작가의 필력, 재미를 기막히게 살려내는 김성근 PD의 호탕한 연출이 만나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여기에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과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진제공=KBS
타이틀롤 이현재 역을 맡은 윤시윤은 "원래 하명희 작가의 팬이었다. KBS 주말드라마라는 기회 자체가 너무 영광스러운 것이다. 내가 선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느낌으로 하고 있다"라며 "내가 맡은 현재 캐릭터는 지금 현세대의 우리들을 대표하는 느낌이다. 많은 것들에 가치를 두고 살다보니 굳이 결혼할 필요있는 의문점이 든다. 우리 드라마는 6명이 각자 결혼이라는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주말드라마는 처음이지만 예전 '제빵왕 김탁구'도 미니시리즈지만 주말드라마 성향이 강했다"며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 보편적인 가족애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재와 러브라인을 만드는 현미래 역은 신예 배다빈이 맡았다. 그는 "내가 맡은 미래 캐릭터는 세상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처음 주연을 맡았다. 끝까지 책임감가지고 잘 해내는게 목표다"라며 "미래는 퍼스널쇼퍼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우리 드라마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민석(왼쪽)과 신동미. 사진제공=KBS
이현재의 형 이윤재 역의 오민석은 "내가 맡은 현재는 의사인데 연애에 젬병이고 순수하다. 난 'KBS의 아들'로서 하라면 한다. 시청률 40%까지 올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제 나도 연애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하지는 않다. 그래서 윤재와 싱크로가 맞는 것 같다. 물론 드라마상에서보다는 실제가 더 낫다"고 웃었다.

오민석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신동미는 "'청춘기록'부터 하명희 작가와 함께 했다. 내가 연기하는 심혜준은 골드미스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일과 성공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뒤돌아 봤을 때 이것 말고 다른 행복이 있지 않을까를 어느 순간 느끼게 된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난 실제로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인데 혜준은 적극적이고 잘 잊고 인정도 빨리하고 포기도 빠르고 그래서 부럽다. 공약으로 시청률 40%가 넘으면 등장인물 6명이 춤을 추고 유튜브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사진제공=KBS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최예빈은 "내가 맡은 유나 캐릭터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당찬 면모가 있는 인물이다. 궂은 일도 열심히 하는 야무진 친구다"라며 "파티셰를 꿈꾸는 인물인데 나도 원래 집에서 스콘이나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고 그랬었다.원래 해왔다. 프로는 아니고 레시피보고 따라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유튜브 등을 검색하면서 파티셰 지망생 브이로그 같은 것을 찾아보면서 그분들의 일상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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