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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전혜원이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더 깊어진 '러블리 향기'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3, 4회 방송에서 이시은과 서반(문성호 분)의 핑크빛 로맨스 기류를 포착한 박향기가 이들의 관계를 적극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의 새로운 연애와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선 이시은을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박향기의 시선과 행동들이 시청자와 깊은 공감대를 만들며 스토리에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가정을 버린 박해륜(전노민)을 향한 박향기의 단호함에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혼자 사는 박해륜을 걱정하는 박우람에게 "(엄마가) 신경 껐으면 좋겠다. 아빠 스스로 가족 버리고 나가서 완벽한 남남 됐다"라며 냉정하게 얘기하는가 하면, 박해륜의 반찬을 챙겨준 이시은에게 "틈 주지 마 괜히. 그러다 용서 빌고 매달리면 어쩌냐"라며 재결합 반대 의사를 확고히 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매우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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