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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실제 소년법정 참관하며 판사 소년범 보호자 세세하게 살폈다."
그는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작업했다. 의도한 메시지들이 진심으로 시청자들에게 닿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은석 역을 맡은 김혜수는 "약칭으로도 '심판'이다. 소년범을 혐오하고 냉정하고 날카롭게 판결을 내린다.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자비없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한 후 "촬영장에 가는 발걸음은 무겁지만 기대감이 항상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공개하는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예 김민석 작가가 갱을 쓰고,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그녀의 사생활' 등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된 이야기다.
소년범들을 향한 다양한 이야기를 4명의 판사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담아낸 '소년심판'은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각각 다른 신념을 가진 판사로 분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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