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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어쩌다 사장2' 차태현, 조인성의 행복하고 따뜻한 영업일지가 시작된다.
가득 채운 슈퍼 바구니를 들고 직접 배달에 나선 차태현. 바쁘게 걸음을 옮기던 그는 어르신에게 "아버지 여기 공부방이 어디예요?"라고 살갑게 묻는다. 동네 주민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어느새 동네 청년이 된 모습까지 정겨움이 가득하다. 정성을 담은 요리를 손님들에게 내어주고 조심스레 맛을 묻는 조인성. 맛있다는 손님의 칭찬에 안심하듯 뿌듯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든다.
어쩌다 확장 이전한 할인마트,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미션에 당황스러운 일도 많지만 두 사람의 얼굴엔 따뜻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여기에 "정말 걱정인 게 재미있을까요? 이게?"라고 조인성의 웃음 분량 걱정까지 정겨움 넘치는 두번째 시골영업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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