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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아샤가 학폭 의혹에서 벗어났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7일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2명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아티스트와 가족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끼친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 아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 2명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샤는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폭 폭로글이 게재되며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위에화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글쓴이가 누군지 알지도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결국 위에화 측은 강경대응에 나섰고, 폭로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모든 글을 삭제했다.
다음은 위에화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버글로우 멤버 아샤 관련 허위사실 기재 및 유포, 명예훼손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