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에 이어 베이비소울도 찬밥 신세? 시즌그리팅 누락에 팬들 '왜 재계약했냐' 반발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스포츠조선DB

성종 뿐 아니다. 베이비소울도 '찬밥' 논란에 휩싸였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 중 일부의 시즌그리팅 누락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공식 SNS를 통해 남우현의 2022 시즌그리팅 예약 일정을 공개했는데, 성종은 누락된 것. 러블리즈의 베이비소울도 시즌그리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남은 멤버는 현재 남우현과 성종 뿐. 이달 초 전격 해체를 발표한 러블리즈에서도 베이비소울만 재계약을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팬들은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개인 시즌그리팅 출시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여러명 찍어서 내면 될 것을. 왜 대놓고 차별하고 팬들 마음상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성종은) 팬들한테 얼굴 더 보여주려고 유튜브 만들고 내일 사진 보내주는 애인데…"라며 소속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차별 오지네. 어디 (소속 가수들이)빈정 상해서 어디 재계약 하겠냐" "팬덤을 깨려고 작정한 것 인가"라는 격한 분노의 반응도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한편 성종은 이번 논란과 관련된 듯, 9일 자신의 SNS에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성종은 6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