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이 인생샷 또 만든 '사진사 박씨'…"♥한수민이 잘해주라 해"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진사 박씨' 박명수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조이 실제로 보면 안 착해요ㅡㅡ내 마음에♥♥♥안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짠내투어'로 뜻밖의 케미를 만든 조이와 박명수는 차크닉을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짠내투어' 이후 스마트폰 행사장에서 또 만났다고. 박명수는 "내가 사진 잘 찍어줘서 그런 거 아니냐"고 생색을 냈고 조이는 맞다고 인정해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박명수는 "스페인인가 갔을 때 섬에서 내려오면서 사진 찍지 않았냐. 그땐 되게 귀찮았다"고 털어놨고 조이는 "그래도 덕분에 전성기 오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전성기까진 아니고 작은 화제"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명수는 조이의 어머니와도 통화한 사이. 조이의 어머니와 박명수는 동갑이라고. 박명수는 "안 그래도 우리 와이프가 조이 만나면 따뜻하게 얘기 잘 해주라 하더라. 그래야 구독자가 는다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차크닉'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 박명수는 치킨을 좋아하는 조이를 위해 비어캔 치킨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조이의 사진을 찍어주러 떠났다. 오랜만에 부캐 '사진사 박씨'로 변신한 박명수는 목청 높여 소리 치며 조이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었다. 결과물을 본 조이는 "녹슬지 않으셨다. 선배님 사진 특징이 뭐냐면 살아있다"며 만족했다.

장소를 옮겨서도 사진은 계속됐다. 자신의 모습을 본 조이는 "귀여워. 완전 숲의 요정이잖아"라고 셀프 칭찬했다.

조이는 "소녀가 순수하게 놀고 있다가 어떤 소년이랑 눈이 마주친 거다. '너도 같이 놀래?' 이런 느낌(으로 찍어달라)"며 적극적으로 원하는 느낌을 의뢰했고 박명수는 그에 맞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은 후 박명수는 "내가 열심히 녹화를 했는데 오늘처럼 안 피곤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을 찍은 후 두 사람은 비어캔치킨을 먹으며 셀카를 함께 찍었다. 조이의 픽으로 대표작을 올린 후 조이는 박명수의 SNS에 인증샷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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