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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동엽과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는다.
6년 연속 마이크를 잡게 된 수지는 이제는 진정한 '백상의 여신'으로 그 상징성이 크다.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 뛰어난 미모만큼 차분한 진행 실력도 훌륭하다. 벌써 신동엽과 5회 호흡을 맞추며 이젠 눈빛만 봐도 타이밍을 알아차릴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57회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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