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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남성 표지 모델 도전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근조직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여 양치승 관장의 운동을 도왔다. 양치승 관장은 현재 심한 과체중, 비만 판정을 받은 상황. 체지방률은 무려 40%였다. 양치승 관장은 체지방률 6~7%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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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의 10년 단골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양치승은 다이어트로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 근조직 멤버들의 복수였다.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 보는 앞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양치승은 "약 오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래도 저는 또 할 거다. 더 심하게 해서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의외의 생각을 밝혔다. 10시간 공복 상태에도 가만히 음식을 바라보고 있던 양치승. 양치승은 "제가 가는 단골집은 그 맛을 알고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양치승 관장은 "난 견딜 수 있다"며 멤버들 옆에서 생닭가슴살을 우걱우걱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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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군수는 "영암을 빛내주신 거에 감사 드린다. 코로나19 상황만 아니었으면 모두 모셔서 환영을 해드렸어야 하는데 여러분들만 모셨다"고 연설하듯 축하했고 멤버들은 긴장한 듯 잔뜩 굳어있었다. 전동평 군수는 태백장사에 오른 허선행 선수에 부담을 팍팍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전동평 군수가) 스카우트할 때 신경을 많이 썼다. 허선행 선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동평 군수가 허선행 선수에 유독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문사와 인터뷰를 마친 후 허선행 선수는 장사복을 입고 화려하게 식당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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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3년 시한부 계약으로 시작했던 씨름단. 3년 안에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김기태 감독의 부담감이 엄청 났다고.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장성우 선수를 천하장사로 배출해냈다. 김기태 감독은 열악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김기태 감독은 "훈련장이 열악하다"고 전동평 군수에게 본론을 꺼냈다. 이에 전동평 군수는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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