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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윤동식 "이병헌 집에서 3일씩 자던 사이"…깜짝 통화 연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04-11 20: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쳐야 쏜다' 윤동식의 연예계 황금 인맥이 대방출됐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연예계 농구단 1호 팀인 피닉스가 출연했다.

피닉스 팀 이정진은 이날 윤동식과 과거 술자리에서 만났던 일화를 꺼내며 그의 주량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윤동식은 "그때 래원이랑 하균이도 같이 있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정진이하고는 병헌이 형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이병헌과 형, 동생 하는 사이냐"고 물었고, 윤동식은 "일주일에 3번씩 병헌이 형 집에서 자고 그랬다. 날 집에 못 가게 했다"고 답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이병헌과 깜짝 통화연결을 제안했고, 윤동식은 "내가 전화했을 때 단 한 번도 안 받은 적이 없다. 못 받으면 문자라도 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통화 연결음만 계속 들리고 이병헌이 전화를 받지 않자 윤동식은 "전화한 지 좀 오래됐다"며 "번호가 바뀌었나"며 급격히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과의 통화 연결에 실패한 윤동식에게 김성주는 "김래원 가능하냐"고 물었다. 윤동식은 "래원이는 얼마 전에 보니까 카톡이 없어졌다. 하균이는 있다"며 신하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하균도 전화를 받지 않았고, 윤동식은 "촬영하지 않냐. '괴물' 찍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는 사이 이병헌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이병헌은 "너 몇 년 만이냐. 이게"라며 반가워했고, 윤동식은 "그러게요"라며 무뚝뚝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병헌은 "너 어떻게 농구를 나만큼 못하더라"면서도 "되게 안타깝다. 카메라에 널 자꾸 안 비춰주더라"며 윤동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뭉쳐야 쏜다'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윤동식 선수가 나온다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봤는데 허재 감독님은 윤동식 이름도 잘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윤동식 실체를 묻자 "나도 안 지 꽤 됐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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