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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빈센조' 송중기의 눈물이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친모 오경자와 함께 있는 빈센조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풀이 우거진 고요한 야외로 나들이를 나온 두 사람. 오경자의 휠체어를 미는 빈센조의 눈에는 슬픔이 어려 있다. 곧 눈물이 떨어질 듯한 얼굴로 오경자를 바라보는 빈센조의 모습이 애틋하다. 오경자 역시 눈물을 가득 머금은 채 회한에 젖은 눈빛이다. 이어진 사진 속 애써 눈물을 참던 빈센조는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빈센조가 오경자에게 한 번쯤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늘(11일) 방송되는 16회에서는 빌런들이 빈센조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든다. 오사장의 죽음과 엮인 빈센조는 진범을 찾고자 금가프라자 패밀리들과 발 빠르게 움직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빈센조와 금가프라자를 정조준한 장준우와 최명희(김여진 분)의 공격이 예고됐다. 그러나 "바벨탑을 올리려 했던 모든 인간들을 심판받게 할 것"이라는 빈센조의 살벌한 복수도 이어진다. "너 이제 죽어야 돼"라며 피 묻은 얼굴로 경고를 날린 빈센조의 모습은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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