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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의 횡령을 둘러싼 갈등이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고 있다. 본질에서 벗어난 사생활 폭로로 이어지고 있다.
친형 측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차갑다. 횡령에 대한 갈등이 사생활 폭로로 이어지며 노골적인 이미지 흠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박수홍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밝혔던 만큼, 법적 공방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헌 변호사는 "박수홍은 친형에게 전재산 상호 공개 후 7:3 분할과 박수홍을 악의적으로 불효자로 매도한 점과 법인재산 횡령, 정산 불이행에 대한 사죄, 합의 후에는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상호 간에 악의적인 비방 금지 등의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친형 부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기사를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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