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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배우 구본승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 성덕(성공한 덕후)의 끝을 보였다.
이렇듯 손꼽아 기다려온 짝사랑과 만남. 김민경의 짝사랑은 다름아닌 'X-세대의 아이콘' 구본승이이었다. 김민경은 구본승의 프로필과 필모그래피를 줄줄 읊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앨범 테이프를 다 모았고 타임캡슐을 만들어 '나는 커서 본승 오빠랑 결혼 할 것이다'라고 써서 넣어놓기도 했다. 오빠가 군대 갔을 때는 마지막 방송을 녹화해 보면서 매일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경은 과거 구본승의 팬 사인회에서 다른 팬과 구본승의 사인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찢어진 사인을 간직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내침김에 김민경은 구본승이 좋아하는 애플망고를 선물,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지혜는 "이제 본승 오빠와 당당히 팔로우를 해라"며 센스있는 주선을 던졌고 구본승 역시 SNS 맞팔로우를 제안해 다시 한번 김민경을 설레게 했다. 더불어 구본승은 "전화번호도 교환하자"고 박력을 과시, 김민경은 이날 연락처 교환까지 이뤄내며 '성덕'의 하루를 보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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