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미나리'의 차기작으로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출연을 논의중이다.
코미디언 출신 감독인 조던 필은 직접 갱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연출 데뷔작인 '겟아웃'(2017)과 '어스'(2019)를 연이어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겟 아웃'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갱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조던 필에게 갱상을 안겼다. 제작비 450만 달러를 들인 저예산 영화였지만 월드와이드 수익 2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최대 수익을 낸 흑인 감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팬들에게 '조동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에 조던 필 감독은 '어스' 홍보 영상에서 "'겟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운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