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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신화 에릭과 김동완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불화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동완이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이야기 하면서 불화가 봉합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시키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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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에릭은 멤버 앤디를 통해 김동완에게 할 말을 전달했다. "6년간 단톡에 없었고, 나에게는 차단 이후로 바뀐 번호도 없다"는 에릭. 두 사람의 관계에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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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곧바로 반박했다. 에릭은 "군백기 이후 앨범 준비하는 매년 1년 전부터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과의 소통을 내가 모르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동완이 당일 회의를 취소를 했다면서 "그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 게 내가 맞는지. 여태 멤버 통해서 물어봐도 오라말라 아무 얘기 없다가 인스타에 에릭이 제작진과 소통이 안돼서 일 진행이 안됐다니"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에릭은 클럽하우스에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활동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고 말한 김동완을 향해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정치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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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불리며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왔던 신화, 그러나 갑작스러운 불화설에 팬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에릭과 김동완이 만나 오해를 풀 수 있을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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