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아카데미 시상식 93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
'미나리'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스티븐 연은 대본을 읽고 감명을 받은 뒤 '옥자'를 제작했으며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미국의 제작사 플랜B에 시나리오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연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미나리'에서 미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농장에 힘을 쏟는 한인 이민 가정의 가장 제이콥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물론,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감독), 여우조연상(윤여정), 갱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본 시상식은 4월 25일 진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