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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지영과 남지현이 단막극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힌편 JTBC 드라마페스타 2021의 첫 번째 작품인 2부작 드라마 '경로이탈'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다. 마치 경로를 이탈한 것처럼 뭘 해도 되는 게 없는 90년대 생 강수지(남지현)과 열심히만 하면 승승장구하던 시절을 살아온 X세대 엄마 강경혜(박지영)는 앞선 설명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다. 그리고 이들 모녀는 결혼식 당일 도망간 신랑 때문에 난생 처음 단 둘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지난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한여름의 추억', '탁구공',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행복의 진수' 등 웰메이드 단막극 '드라마페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오는 3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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