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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두 핵심 이경규, 이영자가 뭉쳤다.
'편스토랑' 출시왕 이경규의 짝꿍은 '편스토랑' 먹대모 이영자였던 것. 개그계의 두 거물이자 '편스토랑'에서 티격태격 앙숙 케미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의 '역사적인 만남'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두 분 괜찮겠냐?" "종일 싸우는 거 아니냐"며 티격태격 꿀잼 케미에 기대를 표했다고.
이어 이경규, 이영자가 짝꿍 촬영 전 제작진에게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영상이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촬영 때 가림막을 설치해 달라"며 다툼 방지를 위한 가림막을 요구했고,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 먹고 가야겠다"라고 털어놔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단 둘이 만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고.
이영자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트 쿠튀르 한복이다. 헤어, 메이크업에 2시간 걸렸다. 우리 메이크업 원장님이 아직도 그 얘기를 한다"며 항의했다. 이영자의 항의에 버럭 경규, 앵규리 이경규는 뭐라고 답했을지, '편스토랑' 두 기둥의 앙숙케미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이 모든 것은 3월 12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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