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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실종설이 나돌았던 인기 유튜버 감스트가 문제없이 돌아와 팬들을 안심시켰다.
"팬들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감스트는 "일단 내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 쉬고 2년 쉬는 게 아니다. 잠깐 재정비를 하고 오면 괜찮을 것 같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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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지난 23일 진행했던 생방송 이후로 별다른 공지 없이 휴방중이었다. 이에 팬들은 감스트가 실종된 것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고 채널 측의 댓글로 인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게다가 감스트가 방송을 통해 스토커 난입과 우울증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더욱 우려를 표했다.
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 BJ를 시작으로 유튜브까지 진출한 1인 방송인이다. 축구게임 해설방송으로 시작해 감스트라는 닉네임은 노르웨이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에서 따왔다. 해병대 출신으로 MBC '진짜사나이300'의 고정멤버로도 출연해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온라인과 방송에서 두루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년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될 정도로 인기를 누린 그는 실제 경기 생방송 해설위원으로 투입됐다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게임방송 BJ에 충실하다 지난 해 6월 이후 악화된 성대결절 치료와 스토킹 사건, 본인 멘탈 문제 등으로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몇차례 중단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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