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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효진 PD와 고민석 PD가 게스트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만든 컴퍼니상상의 조효진 PD와 고민석 PD는 28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범바너3'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더 화려해진 게스트 라인업도 눈길을 끌기도. 조병규, 황보라, 안보현에 엑소 수호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조 PD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생각하고 짠 것은 아니고, 녹화가 된 이후 역할이나 인지도가 좋게 올라간 분들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게스트 라인업이 화려하다는 말도 들었다. 사실 인지도로 게스트를 모신 것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를 놓고 거기에 맞춰서 한 회의 구성을 짜는 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우선 스토리와 내용을 구성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분을 찾아서 섭외하는 과정이었다. 조병규 씨도 그렇고 그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분이 어떤 분일지가 중점 사항이었다. 그 분들은 대본을 갖고 있지만, 탐정단은 대본이 없고 정해진 멘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게스트 분들이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하다 보니 애드리브 연기가 능한 분이나 그런 분들을 중점으로 섭외를 했고, 상대가 어떤 연기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끌고가기 때문에 그분들이 잘 맞춰주셔서 사건을 이끌어갈 수 있던 거다. 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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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PD는 "게스트 중에서는 시즌3에서 정석용 씨가 기억에 남고, 그런 연기가 나눠 찍고 잘라 찍을 수 없는 거였다. 딸을 잃은 슬픔과 그런 본인의 역할에 대해 너무 잘 해주셔서 정석용 씨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태항호 씨는 시즌2, 시즌3에서 적재적소에 등장해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태항호 씨에게도 감사한 말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범바너3'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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