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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년 특집 '불타는 청춘'에는 90년대 청춘 스타에서 배우 겸 명리학자가 된 '최창민(최제우)'이 새 친구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창민이 함께 자리에 앉자 구본승은 "어떻게 하다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이에 창민은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왔는데, 알고 봤더니 투자 사기였다. 그 당시에 인감을 다 맡겨두었던 터라 모두 제 이름으로 사인을 해놔서 3년 동안 혼자 일용직을 하면서 2~3억 빚을 갚았다"고 고백했다. 방송활동에 염증을 느낀 그는 어린 시절부터 다사다난한 자신의 인생이 궁금해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창민은 "명리학 자격증도 땄다, 띠별 서열정리도 시켜드리겠다"며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별로 띠를 나누어 서열 정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효범은 5만원 복채를 꺼내며 이모부 김도균과 궁합을 봐달라고 돌직구 요청을 했다. 창민은 두 사람의 궁합을 진지하게 살펴보더니 "김도균은 자수성가 기질이 있으며 아이 같은 후원성을 가지고 있다"며 "챙김을 받는 스타일이라서 능동적인 분들이 가장 끌려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래서 가장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효범이 누나가 끌려하는 구나"라며 김도균을 향해 '역시 마성의 이모부'라며 두 사람의 궁합 결과에 감탄했다. 이 장면은 이날 9.9%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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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기 매운탕을 끓이며 저녁 준비를 하던 중 최성국은 최창민에게 히트곡 '짱'의 춤 실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댄스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망설이던 최창민은 음악이 나오자 '짱'에 이어 '영웅'까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발휘해 모두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건 꼭 찍어야해"라며 휴대폰에 영상 저장을 하던 안혜경은 입을 쩍 벌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새 친구 최창민과 함께 하는 신년특집 '불타는 청춘'은 오는 26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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