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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알밤까기 초고수견 등장, 땅콩 먹방 성공할 수 있을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1-01-10 10:4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알밤까기 초고수견이 찾아온다.

내일(11일)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속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에서는 혼자서 알밤을 까먹는 강아지가 등장, 기가 막힌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녹화 당일 새싹 제자 장도연은 '알밤을 직접 까는 개가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폭소를 터트린다. 듣기만 해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개견기의 주인공은 바로 포메라니안 봉달이. 밤톨처럼 깜찍하고 앙증맞은 외모를 가졌지만 밤을 까는 스킬은 장인급인 자랑견이다.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 앞에 시범을 보인 봉달이는 능숙한 발놀림으로 알밤을 제압(?)한다. 양 발로 밤을 이리저리 굴리자 어느새 새하얀 속살이 드러나더니 껍질은 남기고 알맹이만 집중 공략, 무아지경 먹방을 펼친다고.

뿐만 아니라 사탕 모양의 간식을 주자 비닐을 벗겨 안에 내용물만 꺼내 먹는 신공도 발휘해 보고도 못 믿을 광경으로 현장을 흥분케 한다. 구경하는 것조차 재미있는 봉달이의 밤 까기 모습에 흥미가 생긴 3MC는 땅콩도 가능할지 테스트 해보기로 한다.

과연 견생 이래 초특급 미션을 부여받은 봉달이가 땅콩 먹방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내일(11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이든 제보하개'에서는 자랑견 봉달이 외에 아내 보호자랑만 산책하고 싶어하는 선택적 산책 거부견 몽이도 소개된다. 특히 남편 보호자가 동물권 자문 변호사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반려견에게는 철저히(?) 거부 당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본다고.

알밤 까기 달인 봉달이부터 선택적 산책 거부견 몽이까지 시청자들의 소소한 궁금증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의 '무엇이든 제보하개'는 내일(11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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